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의 미사일 개발/SLBM (문단 편집) == 발사시험 전 상황 == 2014년 8월말 미국의 보수 성향 웹진[* 워싱턴 타임즈의 군사기자 빌 거츠가 필진으로 참여 중.] '워싱턴 프리 비컨'이 펜타곤 내부 인사의 발언이라면서 "북한 해군의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관이 식별되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몇 주 후인 9월 14일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한 잠수함 기지에서 최근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잠수함 장착용 수직발사관이 식별됐다"고 답변했음이 주요 언론을 통해[[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9/13/0200000000AKR20140913052500043.HTML?from=search|보도되었다.]],[[https://freebeacon.com/national-security/north-korea-building-missile-submarine|관련 원문 기사]] 북한이 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골프급]]의 선체를 고철로 들여온지 20년이 되었음을 고려할 때, 보도에 등장한 문제의 수직발사관은 1) 기존 골프급의 선체에 설치된 것을 복구한 것이거나, 2) 북한이 자체 건조한 골프급에 설치된 자국산일 가능성이 높다. 2014년 11월에 일부 언론에서 북한이 최근 건조한 미확인 신형 잠수함(일명 [[신포급]], 추후 [[8.24 영웅함]]으로 확인)이 "골프급을 토대로 역설계한 탄도미사일 잠수함"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는데, 정작 신포급의 위성사진을 처음 공개한 미국의 북한정보 사이트 '38노스'는 "신포급은 배수량 900~1,500톤으로 골프급과는 전혀 다른 함선"이라고 [[http://38north.org/2014/11/editor110414/|해명했다.]] 북한이 SLBM을 개발한다는 보도가 있자, 일부 밀덕들이 그럴리 없다며 가짜 혹은 모조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높이 12미터 규모의 탄도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장치로 보이는 시험기구를 설치한 것은 사실이며, 북한 군사 전문기자로 유명한 미국의 조셉 버뮤데즈 기자가 존스홉킨스 대학의 북한정보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통해 공개했다. 다만 버뮤데즈 기자는 해당 시험기구가 반드시 잠수함용이라고 단정하지 않았고, 특히 스펙상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로동, 무수단 정도를 잠수함 발사용으로 쓰기에는 기술적 장애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만약 로동, 무수단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잠수함보다는 수상 함정(예: 위장 화물선박)을 발사 플랫폼으로 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위성사진으로 공개된 시험기구를 잠수함 발사용으로 쓴다면 단거리인 스커드가 기술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것. 그리고 국내 기사에서 SLBM 탑재로 의심된다고 보도된 '신포급'에 대해서도 정작 버뮤데즈 기자는 배수량 900~1,500톤급으로 노후화된 로미오급의 후계함으로 보이며, SLBM 운용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신포급이 선체 길이가 67미터인 반면, 배수량 3천톤급인 골프급의 길이는 90미터가 넘는다. 확실히 골프급보다는 선체 규모가 작다.] 해당 함선에서 SLBM을 운용하려고 해도 단거리인 스커드를, 그것도 겨우 한 발 쑤셔넣을 정도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http://38north.org/2014/10/jbermudez101914/|조셉 버뮤데즈의 신포급 분석]] [[http://38north.org/2014/10/jbermudez102814/|조셉 버뮤데즈의 탄도미사일 수직발사장치 분석]] 북한의 SLBM 잠수함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논란거리가 되자, 38노스는 11월 4일 자체 입장발표를 통해 "신포급은 골프급과는 전혀 다른 함선이며, 탄도미사일 탑재용이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물론 한미 양국의 정부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골프급, 혹은 그와 유사한 탄도미사일 탑재용 잠수함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처럼 38노스에서 공개된 위성사진 자료를 주장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번지수가 틀렸다는 말.] [[http://38north.org/2014/11/editor110414|#]] 2015년 1월 6일 발표된 <국방백서 2014>의 북한 군사 관련 설명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신형잠수함 등 새로운 형태의 잠수함정을 지속 개발 건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북한이 SLBM 잠수함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거의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2015년 1월 8일에는 38노스에서 신포급 잠수함에 1~2개의 탄도미사일 발사용으로 추정되는 수직발사관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하는 위성사진 분석이 [[http://38north.org/2015/01/jbermudez010815|게재되었다.]] 저자는 제인스 그룹의 북한 군사 전문기자로 유명한 조셉 버뮤데즈. 버뮤데즈는 해당 기고에서 북한 SLBM 잠수함의 개발, 배치가 한국, 미국 등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임을 지적하면서도 이제 겨우 기술적 실험을 시작하는 단계일 뿐이며, 과거 북한이 개발 및 건조했던 어떠한 잠수함보다도 어려움이 크고 성공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북한이 신포급 잠수함에서 SLBM 발사하는 시험을 공개하자 조셉 버뮤데스의 분석은 잘못된 분석으로 판명되었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은 원래 잠수함 발사 탄도탄인 구 소련의 R-27 Zyb, 나토코드 SS-N-6 Serb 인 중거리 SLBM을 토대로 (이를 개발한 러시아 미사일 기술자들이 퇴직하여 북한에서 개발에 참여) 개량해 지상발사용으로 만든 미사일이라 이를 원래 설계대로 잠수함 발사용으로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또 북한이 1척 보유한 [[골프급 잠수함]]은 원래 탄도미사일 발사용으로 설계된 잠수함이고 사정거리 8000km 정도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신포급에 설치된 발사관도 골프급의 발사관을 역설계로 거의 복사한 것. 골프급보다 좀 작은 2000톤급 신포급 잠수함이라도 북한이 개발중인 길이 9미터 사정거리 2000-4000 km 정도인 무수단급의 중거리 SLBM을 탑재 발사할 정도는 충분히 된다. 다만 적재할 수 있는 탄도탄의 수는 많지않아서 한창 신포급에 대한 추정이 나올때도 2발이 한계인 것으로 보았고, 실제로는 단 1발만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 이러고도 신포급의 배수량으로는 탄도탄 수중발사시 불안정한 점이 많고 탑재량 또한 실전성이 의심되는 수준이라서 북한이 3000톤급의 탄도탄 발사 잠수함을 신규 개발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